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1 오후 03:24: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DJ의 영원한 동반자, 이희호 여사.. DJ 곁에서 영면에 들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4일 19시 36분
↑↑ 엄숙하게 고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현승·정낙민 취재본부장 = 한 시대를 마감하는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희호 여사의 장례예배는 고인이 생전에 장로를 지냈던 신촌 창천교회에서 열렸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추모객들로 예배당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기도와 찬송이 이어지는 동안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은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역시 눈물로 이 여사를 보냈다.

이후 운구 행렬은 이 여사가 김 전 대통령과의 신혼 시절부터 별세할 때까지 살았던 동교동 사저로 향해 노제가 치러졌다.

이후 1시간가량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시민들을 비롯해 약 2천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제 우리는 한 시대와 이별하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사, 그 격랑 한복판을 가장 강인하게 헤쳐온 이희호 여사님을 보내드리려합니다.”라고 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아내와 영부인이기 이전에, 이미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였습니다.”라고 하여 마지막 길을 함께한 조문객을 숙연케 했다.

이어진 안장식은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여성 운동의 선구자였던 이 여사는 많은 이들의 그리움을 뒤로 한 채 김 전 대통령 곁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4일 19시 3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