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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엄마, 7세 딸 목 졸라 숨지게 해..비정한 엄마 구속 “법원, 도망할 염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19일 10시 49분
↑↑ 40대 여성이 7세 딸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사진은 본 기사와는 무간함(사진 = 인터넷캡처)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인천서부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7세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43·여)씨를 구속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딸(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범행 3시간여 만인 당일 오후 2시 30분쯤 죄책감을 느낀듯 인근 지구대에서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소화기 계통 질환을 유전으로 물려받아 고통스러워했다”며 “고통을 끊어주려고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알아왔다는 남편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실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지 등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19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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