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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으로 꽃구경 오세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13번째 오늘 개막

주제, '평화'…한라에서 백두 넘어 유라시아까지
올해는 축제와 비즈니스를 분리한 원년 개최
꽃 축제는 호수공원, 비즈니스는 원당화훼단지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26일 14시 27분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랜드마크 평화의 여신(사진 = 김영진 기자)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김영진 취재본부장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 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1년 제1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시작하여 1997년부터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로 격상시켜 금년에 13회째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특별할인 8000원, 대중교통할인 9000원이다. 특별할인은 36개월이상 고등학생까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다.

우선 개막공연은 4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작년부터 계속 아람누리음악당 음악회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고양시교향악단(지휘 카를로 팔레스키), 이번에 새로 지휘를 맡아 기대를 갖게 하는 지휘자 임한귀의 고양시립합창단, 가수 구창모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19 고양꽃박람회, 한반도미래정원,소원나무(사진 = 김영진 기자)
ⓒ 옴부즈맨뉴스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는 평화-한라에서 백두까지

올해 13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평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야외정원과 꽃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전시로 대한민국 최고 꽃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먼저 호수공원 한울공원에 들어서면 고양시민 339명이 설계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한 100개의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를 볼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백미다.

입구에는 커다란 조형물과 꽃이 어우러진 '평화의 여신'은 필수 포토존이다.

이어서 꽃으로 피어난 한반도 금수강산 ‘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 비전을 표현한 ‘한반도 미래 정원’, 바닷속 꽃길 여행 ‘평화의 바다 정원’, 대륙별 꽃 시장을 연출한 ‘월드 플라워 마켓’, DMZ식물을 만날 수 있는 ‘한반도 자생화 정원’ 등 테마별 정원을 볼 수 있다.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에 꾸민 임체 조형물 (사진 = 김영진 기자)
ⓒ 옴부즈맨뉴스

▲ 세계화훼교류관, 입체 공간 연출 각광

세계화훼교류관에 들어서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입체적인 공간 연출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까지 평화의 향기가 퍼져나가길 염원하는 유라시아 철길이 최대 6m 높이의 공중에서 펼쳐지고, 베이징, 모스크바 등 유라시아 횡단 열차가 지나가는 8개 지역을 꽃으로 장식한 교각으로 표현했다.

꽃의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8m 높이의 대형 화훼 장식은 호접란, 헬리코니아 등으로 신비롭게 연출했다.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전통가옥과 30m 길이의 벽면녹화로 장식한 ‘아시아 파빌리온’에서는 마치 울창한 숲에 온 듯한 청정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꽃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화예작가초청전’은 올해도 헝가리, 벨기에, 일본 등을 대표하는 화예작가 7명이 참여하여 독창적인 화훼 공간 장식을 선보인다.

얼굴을 가릴 만큼 큰 수국, 안스리움 등 대형 꽃과 관엽 식물, 분홍 바나나 꽃, 무지개 색 신비디움, 백합 등이 전시되는 이색식물 전시관, 네덜란드,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15개국의 대표 화훼류가 전시되는 국가관에서는 세계 꽃들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2019 고양꽃박람회, 튤립정원(사진 = 김영진 기자)
ⓒ 옴부즈맨뉴스

▲ 꽃에 묻혀 공연과 거리퍼포먼스
화훼직판장서 1천원 화훼 쿠폰도 사용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양시 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가수 구창모 등이 참여하는 4월 27일 ‘평화 콘서트’를 비롯해 클래식 공연, 댄스, 밴드, 전통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과 휴일에는 마술·마임 등 거리 퍼포먼스와 박진감 넘치는 ‘플라이 보드’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호수 위에서 즐기는 낭만 ‘수상 꽃 자전거’, 화훼 체험, 한복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양 화훼 직판장에서는 화훼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다육, 분화, 난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에는 화훼직판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화훼 쿠폰이 포함돼 있으니, 놓치지 않고 이용하면 좋다. 화훼농가도 살리고 집에서 향기로운 꽃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전경 (사진 =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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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꽃박람회는 축제와 비즈니스 분리
꽃 축제는 호수공원, 비즈니스는 원당화훼단지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원당화훼단지 화훼특구정보센터에서는 화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가 개최된다. 국내외 신품종 및 우수 품종 600여개가 전시되고, 품평회가 열린다. 영국, 일본, 덴마크, 베트남의 화훼 저명인사가 강연하는 세미나와 화예 작가들의 데몬스트레이션이 이어진다.

일반 관람객들은 화훼 단지에서 진행하는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꽃해설사와 함께 다육, 분재, 분화 등 화훼 농가를 견학하고, 화분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화훼 체험도 참여 가능하다.

꽃박람회 장에서 원당화훼단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호수공원에서도 화훼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본, 중국 등 화훼 바이어를 초청해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5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화훼박람회개최기구연합」 정기총회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는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 문화 축제로, 원당화훼단지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이원 개최한다"며 "화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아름다운 꽃과 호수가 있는 꽃박람회에 오셔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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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26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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