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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대통령 손오공 최신규 회장..회삿돈 펑펑 배임으로 피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09일 12시 09분
↑↑ 전 손오공 최신규 회장(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원익희 취재본부장 = 장난감 대통령 손오공의 갑질에 이어 이번엔 창업주 최신규 회장의 경영 비리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삿돈으로 자녀들에게 외제차를 사주는가 하면, 가족 행사에 직원들까지 동원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완구업계 1위인 손오공의 창립자로, '장난감 대통령'이라 불리는 최신규 회장은 '터닝메카드' 등 히트 상품을 연이어 출시해 완구계의 대부로 불리어졌다.

최회장은 지난 2011년 손오공의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 계열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는 것이다.

최 회장 어머니의 99세를 축하하는 '백수연'행사 기획안을 보자면, 행사 대행업체 계약서에는 최신규가 아닌 회사 이름이 적혀 있다. 유명 트로트 가수 등을 섭외하면서 8천7백만 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행사 장소로 쓰인 63빌딩의 대관료까지 합치면 최소 1억 원이 넘는 회삿돈이 하룻밤 최 회장 일가 파티에 쓰였다.

직원들도 동원됐다. 어머니 기념일 운영 계획부터 행사 당일 현장보조까지 모두 회사 직원들의 몫이었다.

당시 손오공 계열사 직원는 “최 회장이 직원들한테 선물 준비부터 행사 준비부터 해서 전체적인 거, 손님들 에스코트부터 동선관리도 계획안을 상세하게 만들라고 지시했고요”라고 털어 놓았다.

최 회장이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은 이뿐만 아니다. 군대에서 갓 전역한 아들의 외제 차 비용마저 법인 돈으로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회사 자금계획을 보면, 법인 차량 명목으로 벤츠와 아우디 리스료가 매달 230만 원과 130만 원씩 찍혀있다.

벤츠는 아들이 썼고, 아우디는 딸이 몰았다는 게 회사 직원들의 증언이다.

당시 손오공 계열사 직원는 “최신규 딸이 대표이사로 등기상에는 올라가 있지만 출근하지도 않았는데도 차나 급여를 가져가고, 아들도 제대하자마자 차 뽑아주고 그렇게 타고 다니고”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09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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