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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미국서 별세…폐질환 악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08일 18시 44분
↑↑ 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향년 70세로 미국서 사망했다 (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원종식 취재본부장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27년간 최고경영자로서 지금의 대한항공을 키워왔는데, 재계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항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폐 질환으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치료가 끝나면 오는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서울 총회를 앞두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지난 주말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씨 등이 급히 LA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을 접한 이곳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현재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대한항공은 사옥에 조기를 게양하고 유가족과 운구 등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 자리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이 199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한진그룹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땅콩 회항’ 등 두 딸과 부인의 갑질 논란, 본인의 배임·횡령 혐의로 사회적 비판을 받았고, 그 여파로 지난달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주주들에 의해 사내이사 자리에서 밀려났다.

재계는 조양호 회장이 항공 물류산업의 선구자로 무역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며 애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08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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