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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조동호 장관후보자 지명철회..文정부 들어 처음

최정호도 자진사퇴 밝혀..수용 계획 발표
윤도한 브리핑.."국민 눈높이 맞추는 데 미흡했다..송구스럽게 생각"
"조동호 해외 부실학회 참석 문제..최정호 부동산 의혹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31일 21시 54분
↑↑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3.27.(사진 = OM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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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역시 10시33분께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장관 후보자 가운데 2명이 사실상 동시에 낙마하게 됐다.

지난 8일 개각 명단이 발표된 지 23일만이다.

또한, 문재인정부 들어 장관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두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 및 여론 악화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의 경우 외유성 출장 의혹 및 아들의 호화 유학 의혹, '해적 학술단체' 관련 학회 참석 의혹 등이 논란이 됐다.

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고, 논의 끝에 후보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후보자의 해외 부실학회 참석의 경우 본인이 밝히지 않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아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 사전에 확인했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후보 지명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미흡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31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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