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무원에 갑질·폭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의원 제명조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3월 0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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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의회 전경 |
ⓒ 옴부즈맨뉴스 |
| [광주, 옴부즈맨뉴스] 박형도 취재본부장 = 구청 공무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광산구의원이 당에서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당 소속 광산구의회 A의원을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A의원은 지난해 10월 광산구청장 비서실에서 직원들과 구청장을 향해 '청장님 있소',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봐'라는 등 고성을 지르고 2017년에는 광산구의회 공무원에게 폭언을 해 실신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13일 민주당 광주시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해 12월11일 열린 제3차 윤리심판원회의에서 A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A의원은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지난달 25일 열린 제75차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A의원의 재심청구를 기각하면서 제명처분이 확정됐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정치발전을 주도하고 건전한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원과 선출직 공직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규범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가 그 의무를 망각하고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3월 0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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