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수협, 해외연수서 접대부 의혹, 녹취록 들어보니…˝여자 많아, 초이스해˝
“2차 갈 거야. 갈 사람은 가이드한테 말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1월 17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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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수협 접대부 의혹(사진 = MBN 방송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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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옴부즈맨뉴스] 이용면·이재준 취재본부장 = 전남 고흥수협 임직원들이 해외 연수 도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남 여성단체들은 어제(15일) 고흥군 수협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고흥군 수협 조합장과 임원, 수행 직원 등 41명이 필리핀 마닐라서 '집단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현지에서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간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패당 파일에서 한 연수 참가자는 "(노래방) 가니까 여자들이 많이 있다. 줄 세워서 초이스해. 골라. 여자들이 우글우글해"라고 말했다.
또 "파트너가 다 있으면 2차 갈 거야. 갈 사람은 가이드한테 이야기하면 이름을 다 적어. 그러면 가이드가 돈을 걷지"라며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대화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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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수협 접대부 의혹(사진 = MBN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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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연수 참가자 중에는 이홍재 조합장도 포함돼 있었다.
조합장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긴 했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1월 17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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