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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끝없는 사기 인생…74세에 20년 감옥도 모자라 네 번째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22일 09시 08분
↑↑ 20년 감옥생활도 모자라 네 번쨰 구속되는 큰 손 장영자(74세)씨 (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1980년대 7천억 원대의 어음 사기 행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큰 손’ 장영자(74) 씨가 또 다시 구속 기소됐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사기 혐의로 올해 초 구속됐다. 장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올해 나이 74세다.

장씨는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현금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1983년 거액의 어음 사기 행각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구속 수감돼, 10년 만인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 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난 장씨는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다시 구속기소 돼 지난 2015년 석방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2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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