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매직 1억 베트남 흥분,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 컵 안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2월 16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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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컵을 차지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행가래치고 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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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지훈 축구전문기자 =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5일 밤 10시(현지시간 8시)에 벌어진 스즈키컵 2차전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격파하고 10년 만에 우승했다.
이 승리로 A매치 무패 행진을 16경기 째 이어가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전반 6분, 응우옌 안둑의 왼발에 걸려든 공이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흔드는 순간 붉은 티셔츠를 입은 베트남 4만 관중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말레이시아도 반격에 나서보지만, 기세에 눌려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일명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 컵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은 "골은 안둑이 넣었지만, 골의 마음은 전체 우리 23명의 선수의 혼이 담긴 골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를 이어온 베트남은 A매치 16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도 추가했다.
16경기 연속 무패는 현재 A매치 무패 경쟁을 벌이는 국가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승승장구하던 베트남 박항서호는 이번 스즈키컵 우승까지 따내며 동남아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서게 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2월 16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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