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26일 결성, 시민이 ‘시정감시’ 시동
시정감시단·자치연구소·대외협력단 활동 시작...시민주권 실현할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1월 27일 16시 21분
|
 |
|
↑↑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발대식이 26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렸다. 사진은 특강을 하고 있는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이사장(사진 = 옴부즈맨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8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고시연)’이 창립대회를 마치고 시동을 걸었다.
이 단체는 26일 오후 3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상임공동대표에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해 온 신기식 목사를 선출했다. 이어 공동대표에 고양시 초대 YWCA 회장을 역임한 최숙자 목사와 주민자치협의회 등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21C 포럼 진현국 회장을 선출했다.
시정감시단장에는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자치연구소장에는 전 경기도의원 나진택 목사, 대외협력단장에는 전 외교관 출신인 채원암 회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몸담으신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이사장이 나와 “고양시는 시민주권을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동네”라며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자체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모든 지자체에서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자기 돈이 아니라고 쌈짓돈 쓰듯 펑펑 쓰고 있다”며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특혜시정을 말살하며, 인사에 공평을 가져와 정의롭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야 된다”고 목청을 돋우었다.
|
 |
|
↑↑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신기식 상임공동대표 외 임원진(사진 = 옴부즈맨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신기식 상임공동대표는 수락인사에서 “현 지방정치가 여대야소 현상으로 야당이 야당다운 감시와 통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운 뗀 후 “시민의 주권이 실현되는 시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조력할 것은 조력하면서 공정하고 공평한 시정을 위해 그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포구를 밝혔다.
오랜 공직과 대학을 거쳐 20여년간 시민옴부즈맨공동체에서 시민활동을 하면서 이번 시정감시단을 맡은 김형오 박사는 “고양시의 현안문제를 샅샅이 조사하게 될 것이며, 우선 첫 번 째 활동으로 최근에 여론이 일고 있는 이재준 시장의 3급공무원 임명에 대한 직권남용과 독직행위에 대하여 정보공개 및 조사절차를 거쳐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형사적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1월 27일 16시 2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
요긴 바그네 맹박 문통 뮈현 모도다 무관한 사람들이 모였네.
11/30 00:5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