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1 오후 03:24: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이재명 오전 10시 검찰 출석..`친형 강제입원` 등 조사 예정

검찰 '기소의견 송치의혹' 중점조사..
검찰청 앞서 찬반 집회 열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4일 10시 06분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오고 있다. 2018.10.29.(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성남, 옴부즈맨뉴스] 최진 취재본부장 =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동안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해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이 지사는 친형 재선씨 강제입원과 관련,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의무에 없는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일부 공무원이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하자 강제 전보 조처했고, 이후 새로 발령받고 온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조사 과정에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난주 불러 이미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지사는 과거 검사를 사칭했다가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는데도,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명을 썼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분당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익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확정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가운데 이들 3가지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따져봐야 할 의혹이 여러 가지여서 이날 검찰수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경찰이 기소의견을 검찰에 넘긴 사안들에 대해 모두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수사를 "정치수사"라고 주장해 왔고, 이날 검찰조사에서도 이런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의혹 가운데 여배우 스캔들은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넘기기 위해 형식상 '불기소 의견 송치'한 것이어서 검찰이 처음부터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배우 김씨는 지난 20일 검찰조사를 이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검찰은 경찰이 "혐의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한 조폭 연루설, 일베가입 등 2건에 관해서도 확인 작업을 거친 뒤 불기소 여부를 최종 결론 내릴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등을 토대로 6ㆍ13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관련 공소시효인 12월 13일 이전에 이 지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경찰은 이 지사 지지자와 반대 측이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각각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경찰관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4일 10시 0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