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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호처 5급 공무원, ˝내가 누군지 알아, 이 XX들아˝ 술집서 `폭행·욕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10일 22시 41분
↑↑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이 솔집 손님을 폭행하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어 입건되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청와대 경호처 소속 5급 공무원이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질러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됐다.

유 모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 “너 이 XX. 저 XXX XX가 어떤 짓을 했는지 잡으라고.”
라며 고함을 질렀다.

술집 손님을 폭행하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어 붙잡힌 남성은 청와대 경호처 소속 5급 공무원 유 모 씨다.

경호처 직원은 오늘(10일) 새벽 술집에서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혼자서 술집에 갔는데 자신을 청와대 경호팀이라고 소개한 유 씨가 '북한에서 가져온 술을 마시자'며 합석을 권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술잔이 오간 뒤 다른 자리로 갔는데 유 씨가 뒤따라와 "왜 여기에 있냐"며 폭행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폭행 피해자 A씨는 “뒷덜미 잡고 2층으로 다시 끌고 올라와서 몇 대 더 때리고 쓰러뜨린 다음에 얼굴을 축구공 차듯이 10여 회를 가격을 하는데 맞으면 죽겠더라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다..

술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유 씨는 경찰에서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소리를 지르고 경찰한테까지 욕설을 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 유 모씨는 “야! 다 꺼져. 이 XX들아!”라고 소리쳤다고 술집 종업원들이 전했다.

유 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분이 확실해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유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청와대 경호처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10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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