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할인’의 이문세 암투병 고백…산 속 칩거하며 자연 치유 중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나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23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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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속에서 암을 이겨내고 있는 가수 이문세(사진 = SBS 방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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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조조할인"의 이문세가 암투병 사실을 전하며 자연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산 속의 집에서 아날로그적인 생활을 하는 이문세의 집에 멤버들이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가족 외에는 아무도 온 적 없다”며 멤버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은 동화 속에서 나올 법 한 모습으로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이문세는 산 속에 칩거하는 이유에 대해 “갑상선암을 앓고 나서 자연 속에서 치유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친구들 사람들을 초대하면 도심과 다를 바 없지 않냐”며 개인적인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문세는 산 속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 ‘룰루’를 소개하며 “갑상선 암으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았을 당시 룰루가 함께 있어 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곁을 지켜준 룰루 덕에 더 빨리 일어설 수 있었다”면서 “룰루의 라이벌은 우리 집사람” 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7년 처음 갑상선암을 발견한 이문세는 수술 후 재활치료 끝에 완치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4년 갑상선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고, 성대 쪽 암세포를 제외하고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문세는 “나는 음악 하는 사람이다. 생명도 중요하지만 내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23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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