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장 55Km 해상대교 강주아오 개통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21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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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중국 본토를 잇는 세계 최대 해상대교가 24일 개통된다(사진 = 인터넷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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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원익희 취재본부장 = 홍콩,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길이가 무려 55㎞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홍콩,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가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대교의 총 길이는 무려 55㎞.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대교이다.
전에는 홍콩에서 중국 본토인 주하이까지 가려면 세 시간 반이 걸렸지만, 이제는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강주아오 대교는 교량 구간과 해저터널 구간이 해상에 건설된 두 개의 인공섬을 통해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저터널 구간 위로는 30만t급 대형 유조선도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공사에는 890억 홍콩달러, 약 13조원이 투입됐다.
이 다리의 건설로 중국 본토의 광둥성 아홉 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묶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 같은 세계적인 혁신 경제권으로 키운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정식 개통에 앞서 열릴 제막 행사에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홍콩과 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개통되면서 홍콩과 중국 본토의 지리적, 경제적 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21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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