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해병, 지역 어르신 살리고 ‘칭찬 꽃다발’ 받아
소방서와 군 연계 훈련, 소중한 생명 살리는 귀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5년 12월 16일 13시 42분

지난 8일 김포시 월곳면 소재 해병대 청룡회관 지하목욕탕에서 쓰러진 70대 할아버지를 살린 최진영 일병이 시민단체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로 부터 16일 꽃다발을 받았다. 최일병은 이날 청룡회관 지하 목욕탕에서 구조신호를 듣고 뛰어 내려가 호흡이 매우 불안정한 70대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어 부대에서 훈련받은 대로 구급법을 시행하고 의식이 돌아오자 담요를 덮어 주는 등 저체온을 예방하면서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최일병이 소속된 부대는 지난달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구급법 훈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는 지난 10월 초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의 목숨을 구한 김규성씨에게 '칭찬 꽃다발'을 전하는 등 지난 2004년부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시민을 대상으로 칭찬 꽃다발을 시행하고 있다. 김형오 대표(행정학 박사)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배운 대로 국민을 살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막상 상황에 접하면 당황하기 쉽다”며, “군인정신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훈련성과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전국상임위원 전인자씨는 ˝칭찬하는 사회분위기를 위해 마음을 보태겠다˝며 ˝사회복지전공자로서 당연한 실천이다˝고했다. 한편, 단체의 칭찬 꽃배달은 전인자 새누리당 전국상임위원(홍익관광 대표)과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의 후원과 해피빈으로 시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진행 중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5년 12월 16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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