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첫 우승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07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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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 여자골프가 첫 우승을 달성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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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가 안방에서 마침내 정상에 섰다.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전인지가 뭉친 우리나라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조별리그 포볼 잔여경기에서 2승을 모두 챙기며 조 1위로 싱글 매치플레이에 돌입했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도 2승1무1패, 승점 5점을 더해 총점 15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과 잉글랜드를 4점차로 제친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3회째를 맞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전인지로 노르웨이 대표로 나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의 승부에서 한때 4홀 차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마지막 한 홀 차까지 쫓겼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승리의 바통은 김인경이 이어받아 초반에 부진을 씻고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유소연이 렉시 톰슨과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세계랭킹 1,2위간 대결에서는 박성현이 에리야 쭈타누깐에 역전당하며 두 홀 차로 패해 아쉬움을 안겼지만 한국팀은 여유 있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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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전경(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 대회가 열린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나흘 통틀어 7만5천여 명의 구름갤러리들이 몰려 개최국 한국은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07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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