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춘천시 고위 공무원 사무실 압수수색
김관용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2일 00시 29분
[춘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기자 = 회사 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 전 대표 A씨의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11일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춘천시청 고위 공무원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춘천시청 고위 공무원 B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B씨가 엘엘개발 전 대표 A씨로부터 레고랜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뇌물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밖에도 B씨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엘엘개발 전 대표 A씨를 뇌물 공여 혐의 등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0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한편, A씨는 현재 회사 돈 11억원을 빼돌리고 회사에 50억여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쳐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 중이며 지난 10월 24일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달 19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김관용 0mbudsmannews@gmail.com |
김관용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2일 0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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