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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신 나간 ‘군산시 의원들’, 지역 경제 엉망인데 원정 술판을 벌리다니..

시민옴부즈맨공동체, “27만 시민 앞에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17시 59분
↑↑ 군산시 의회 청사 (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군산, 옴부즈맨뉴스] 최현기 취재본부장 =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타 지역으로 연수를 떠난 자리에 시청의 고위 관계자들까지 동원해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공장 폐쇄로 군산의 지역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비판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의회 소속 19명의 의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통영으로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곳에서 이어진 술자리엔 군산시청 간부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총출동해 접대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이 빗발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타 지역으로 연수를 떠난 자리에 시청의 고위 관계자들까지 동원해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군산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는 “그렇지 않아도 지역경제가 엉망인데 원정 술판까지 벌린 시의원과 시청간부들이 제정신이냐”고 비난하며 “27만 시민 앞에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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