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취업청탁 뇌물수수 혐의' 금천구의회 부의장 구속
김상기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1일 23시 33분
 [금천,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기자 = 취업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구의회 부의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구청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돈을 건네받은 혐의(알선뇌물수수)로 강태섭 서울 금천구의회 부의장(61)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 부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최의호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부의장은 2012년 한 지역 주민에게 금천구청에 취직 시켜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강 부의장을 체포했으며, 금천구 의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전했다. 검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기 ombudsmannews@gmail.com |
김상기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1일 2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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