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성 이해찬 선택, 42.88%로 당 대표 당선
송영길 30.73%, 김진표 26.39% 각각 득표 일반 국민의 부정적 저항.. 해소가 관건.. 노·문파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당내 적폐 결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26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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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추미애 전 대표.(사진 = 정정채 사진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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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서영철 취재본부장 = 송영길 후보가 보이지 않는 문심을 등에 업고 당 대표에 선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더불어민주당은 강성 중에 강성으로 각인된 이해찬 후보를 선택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일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42.88%를 얻어 송영길 30.73%, 김진표 26.39%를 제치고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과 ▲대의원 현장투표 4800표(40.67%) ▲권리당원 ARS투표 11만 2866표(45.79%) ▲국민여론조사 44.03% ▲일반당원 여론조사 38.02%를 득표했다.
송영길 후보는 총 30.73%로 2위를 기록했으며 ▲대의원 현장투표 3781(31.96%) ▲권리당원 ARS투표 7만 679표(28.67%) ▲국민여론조사 30.61% ▲일반당원 여론조사 36.30%를 얻었다.
김진표 후보는 26.39%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으며 ▲대의원 현장투표 3252표(27.48%) ▲권리당원 ARS투표 6만 2951표(25.54%) ▲국민여론조사 25.37% ▲일반당원 여론조사 25.50%를 기록했다.
이날 현장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선거인단은 총 1만 5745명 중 1만 1832명으로, 투표율은 75.25%다. 또 권리당원은 71만 799명 중 24만 6496명이 참여해 투표율 34.58%를 기록했다.
이 결과는 결국 당내 강성으로 분류되는 노·문빠들의 표심이 이해찬 쪽으로 기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해찬 대표에 대한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 견해와 저항을 어땋게 불식시킬 수 있을지 지켜 보아야할 일이다.
일산에 거주한다는 한 열성 당원은 “이제 민주당도 재집권을 했으니 강성보다는 국민통합을 전제로 한 연성정책 기조로 바뀌어야 한다” 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26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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