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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 공원관리 미화원 반장 등이 상습 성폭행·추행..시민단체 대검찰청 고발

말 듣지 않자 허위사실 꾸며 미화원 해고
해당 과장. 구청장 전화면담 기피로 입장 들을 수 없어...
해당 팀장 “우리는 모르는 일, 이에 대한 책임 없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3일 11시 17분
↑↑ 고양시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공원에서 작업반장.부반장이 미화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 했다는 공원 중의 하나인 '도화공원'. 뒤편에 희미하게 여자 휴게소가 보인다(사진 =민원인 피해자 제보)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임상호.조은희 취재본부장 = 고양시 일산서구 관내 공원관리 위탁업체에 직원들이 고용을 미끼로 부녀 미화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 한 일로 시민단체에 의해 대검찰청과 경찰청에 고발을 당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에 따르면 22일 사법피해자모임 임모, 윤모씨는 대검찰청과 경찰청에 위탁업체 반장 김 모씨와 부반장 임 모씨를 위계에 따른 상습 성폭행 등으로 고발을 했다고 알려 왔다.

↑↑ 대검찰청 고발 접수증
ⓒ 옴부즈맨뉴스

이는 피해자 김 모 여인이 시민옴부즈맨공동체에 민원을 제기한 사건으로 이 단체에서는 사법피해자모임에 이 민원 일체를 이첩한바 있다.

이 단체에 민원인을 제기한 피해자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8.6월까지 공원 여자휴게소를 위 두 사람이 수시로 찾아와 강제로 성폭행을 일삼았고 반항을 하거나 거부를 하면 “짜른다. 일하기 싫어”라며 위협을 하였다고 전했다.

↑↑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10여 차례 끌고 갔다는 대화동 소재 모텔(사진 = 피해자 제보)
ⓒ 옴부즈맨뉴스

또 직원 회식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휴식이 끝나면 노래방을 끌고 가 그곳에서 성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았고, 또 일산서 대화동 소재 L모 모텔로 끌고가 10회 차례 이상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피해자는 계속되는 성폭행과 성추행 등 인권유린에 시달리다 못해 이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근무태만 등으로 괴롭히더니 근무지 이탈, 명령불복종 등을 허위로 확인서 등을 만들어 다른 여 직원들에게 날인(서명)토록하거나 본인들이 직접 서명을 하여 이를 본사에 보내 이 피해자를 정직 후 해고까지 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 반장.부반장 등이 휘하 미화원을 강제로 끌고 가서 성폭행.추행을 일삼았다는 '노래방'(사진 = 민원인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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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탁업소를 관리·감독하는 고양시 일산서구 환경녹지과 H모 팀장은 “우리는 심사를 하여 위탁을 할 뿐 내부 인사관리에 관한 책임은 없다.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알 수도 없고, 그를 관리할 권한이 없다”고 발뺌을 했다.

한편, 본 기자들은 일산서구청의 박모 해당 과장이나 박모 구청장에게 전화 면담을 요청하여 의견을 타진하려 시도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피해자 김 모씨는 “구청 직원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거명하며 이들의 만행과 횡포를 낱낱이 호소하였고, 민원도 여러 번 제기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히 묵살당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이 피해자는 "본인 말고도 이곳에서 일하는 다른 여성 미화원들도 똑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짤릴까봐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는 “고양판 도가니 사건이 고양시 공원 위탁업체에서 자행되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시장은 당장 감사를 실시하고 조사하여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3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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