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종단 역사상 처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16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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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나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사진 = 옴부즈맨 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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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고재일 취재본부장 = ‘숨겨둔 친딸 의혹’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16일 가결됐다.
조계종 역사상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상정돼 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날 오전 제211회 임시회의를 열어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재적 의원 75명 중 56명 찬성(기권 4, 반대 14, 무효1)으로 가결했다.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은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상정되며,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가결된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의원 75명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중앙종회 내 최대 종책 모임인 불교광장 소속 43명은 지난9일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중앙종회에서 가결된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오는 22일 열리는 원로회의에서 최종 추인되면 설정 스님은 해임된다.
이후 60일 이내에 신임 총무원장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16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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