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1.9%로 하락..정의당 2주째 `최고치` 경신
한국 18.4% 정의 14.1% 바른미래 5.5% 평화 3.1%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02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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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별 지지율 동향. (사진 = 리얼미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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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 초반까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정의당은 2주째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2018년 8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41.9% 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의 하락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당대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사실상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의당은 1.6%포인트 오른 14.1%로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됐던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 1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수도권, 60대 이상과 20대, 진보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올랐는데,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에서 10% 선을 넘었고, 진보층에서는 20%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나란히 약세를 나타냈고 무당층도 15%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당은 0.2%포인트 내린 18.4%로, 지난주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바른미래당은 영남권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며 1.5%포인트 내린 5.5%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3.1%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오른 1.8%, 무당층(없음·잘 모름)은 1.8%포인트 증가한 15.2%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8월 02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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