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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노회찬 측에 불법자금 5천만 원 전달 의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7일 17시 09분
↑↑ 드루킹과 심상정.노회찬 의원 등이 참석한 이 모임은(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황선양 취재본부장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은 17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과 공모해 경기고 동창인 노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수사기관에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위조된 증거를 제출해 드루킹이 무혐의 처분을 받게 하는 등 증거를 위조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도 변호사에게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조사해야 하지만 도 변호사가 (노 원내대표와 만남을) 주선해주고, (금품을) 전달한 것 같다는 혐의"라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7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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