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박금순·임기중 압수수색
자택·차량 대상 휴대폰도 확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7월 1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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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방경찰청(사진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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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옴부즈맨뉴스] 반은숙 취재본부장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 자택과 임기중 충북도의원의 차량 등을 17일 압수수색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박 전 의원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전 의원의 청주시 강내동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경찰은 임 의원의 차량을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공천을 명목으로 임기 중 충북도의원에게 현금 2000만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고 폭로했다.
임 도의원은 지난 3일 “돈을 요구한 적도 없고, 공천 헌금 이런 말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경찰은 지난 주 박 전 의원과 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주 중 박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임 의원도 같은 혐의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7월 1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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