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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모 초교 전체 교사들 `교장갑질` 폭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5일 14시 52분
↑↑ 전라남도교육청(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전남,옴부즈맨뉴스] 김평식 취재본부장 =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장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전남도교육청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15일 전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모 소규모 초등학교 전체 교사 6명은 최근 인수위에 교장의 인권침해 행위 를 폭로했다.

교사들은 자신의 이름과 서명을 적은 연판장 형식의 자료로 지난 1년 반 동안 교장의 갑질 행태를 서술했다.

교사들에 따르면 A 교장은 결재 과정에서 교사들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인격 모독 발언·욕설을 했으며 일방적으로 학년 배정 및 업무 분장을 했다.

또 전 교직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도록 시키며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수차례 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했다.

이밖에도 교장은 자신의 주차 공간을 별도로 지정하고 교직원들이 직급 순으로 주차하도록 했다.

교사들은 "교장이 민주적 학교문화를 훼손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가 변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지 않아 문제가 커졌다.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고 밝혔다.

A 교장은 초빙형 1년 반 전 교장공모제를 통해 이 학교에 부임했다. 그는 "주차 문제 등 일부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바꿨다. 잘 해보려 했는데 선생님들을 상처받게 만들어 미안할 따름"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미워해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연판장을 근거로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5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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