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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의 33년 터주대감 코끼리 `칸토` 숨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4일 17시 14분
↑↑ 서울대공원에 사는 코끼리들이 무더운 여름날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 = 대공원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안금연 취재본부장 = 30여 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서울대공원의 아시아코끼리 칸토(수컷·약 40세 추정)가 숨졌다.

서울대공원은 3년간 발톱 농양(고름)을 앓던 ‘칸토’가 2일 오후 숨졌다고 4일 밝혔다.

칸토는 1985년 서울대공원에 반입됐고, 당시 6~7세로 추정됐다. 30년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다 2015년 4월 오른쪽 앞발톱에 농양이 발생했다. 코끼리에게 발질환은 흔한 질병으로 해외 동물원에서도 발질환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코끼리의 평균 수명은 50~60세로 알려졌다.

사육사들은 칸토의 몸무게가 5t(톤)에 육박하고 공격성이 강한 특성으로 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일 30분 이상 소독약 치료를 했고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치료를 병행했지만 올해 들어 상태가 악화했다. 그러다 2일 새벽 1시 50분쯤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하다가 결국 오후 4시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 측은 칸토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고 추후 칸토의 골격 표본을 제작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에는 2016년 태어난 ‘희망이’를 비롯해 5마리의 아시아코끼리가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4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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