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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빌보드 1위에 올라있는 방탄소년단(사진 = 인터넷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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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의 높은 벽을 넘어 세계 음악 시장 정상에 섰다.
방탄소년단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어 앨범으로 사상 최초, 빌보드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빌보드에서 컴백부터 시작해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류 열풍 속에 많은 K-pop 스타들이 팝의 본고장, 미국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렸지만, 방탄소년단의 성공 행보는 특별했다.
한국 내 인기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힌 다른 K팝 그룹과 달리,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국경을 넘어 '아미'로 불리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했는데, SNS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이 큰 몫을 했다.
감각적인 노래와 완성도 높은 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도 미국을 넘어 전 세계 10대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3집 앨범까지 6연속 한국어 앨범을 빌보드 차트에 진입시켰고, 길게는 7개월 넘게 머물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했다.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올라 폭발적 인기를 끌었지만, 단발성에 그친 싸이와 다른 점이다.
이번 쾌거는 방탄소년단의 성과일 뿐, K팝 전체의 성과로 자평하기는 이르지만, 아이돌 그룹 중 뒤를 잇는 성공 사례가 잇따라 나온다면, K팝이 미국 주류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