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양시장 김필례 예비후보, “경영학박사” 허위학위 명함에 기재 후 돌려...또 시민으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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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 박사라는 허위학력을 새겨 돌린 김필례 예비후보의 선거용 명함(사진 = 시민제보)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경선이 진흙탕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시민이 허위학력을 기재한 김필례 예비후보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덕양구에 거주하는 시민 H모씨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김필례씨를 공직선거법(‘허위학력 기재 후 사용’) 위반으로 고발을 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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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김필례 고양시장 예비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접수증(사진 = 시민제보) |
ⓒ 옴부즈맨뉴스 |
| 지난 15일 J모 예비후보측으로부터 고양지청과 고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고발을 당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중앙당에 따르면 오는 19-20일 양일 간 김형오, 진종설, 김필례 예비후보 간에 일반시민 70%, 권리당원 30%의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오・ 진종설 예비후보측은 “엄연히 학위가 허위 된 명함을 오랫동안 뿌려 공직선거법 위반이 확실함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에 합류를 시켰다”며 “만에 하나 김필례 예비후보가 후보가 될 경우 고양시 바른미래당 후보를 못 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고양시 중산에 거주하는 한 당원은 “김필례 예비후보를 경선에 합류시킨 저의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바른미래당의 고위층의 최근 행보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탈당의사”를 내비쳤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밤에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첨예한 계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송파을 보궐선거지역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소된 고양시 김필례 예비후보에 대한 협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경영학 박사가 아니면서 경영학 박사라고 명함을 새겨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나누어 준 김필례 예비후보는 “최고위에 모든 것을 다 소명했다”고 전해왔다.
최근 허위학력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당선 무효”로 이어지고 있어 김필례 예비후보가 후보가 되어도 큰 문제에 봉착될 수도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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