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6 오전 06:03: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바미당 문병호 전 의원, 인천시장 출마…˝야권연대 제안˝

민주평화당·정의당에 인천공동정부 구성 제안
"새로운 정치 위해 여러 세력 힘 결집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 송영길 전임 시장 비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14일 13시 44분
↑↑바른미래당 문병호(앞 줄 가운데) 전 국회의원이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바른미래당 문병호(58) 전 국회의원은 14일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인천공동경제정부를 구성하겠다”며 6·13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병호 전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차원의 야권연대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의원은 “우리나라는 이제 협치·연정 이런 것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80%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의석은 겨우 40% 정도이다. 협치·연정이 실천돼야 한다. 인천부터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화당·정의당 인천시당과 사전에 협의된 바는 없다. 이 자리에서 공식 제안한다”며 “앞으로 정의당 등 양당의 입장을 듣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은 거대 양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체제를 불신한다”며 “새로운 정치를 위해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정치세력의 힘을 모으겠다. 지방선거 야권연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전 의원은 “시장에 당선되면 부시장, 개방형 직위, 산하기관 인사에 공동경제정부가 추천하는 인재를 임명하겠다”며 “상설 시민추천기구를 설치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기용하겠다”고 공약했다.

↑↑ 바른미래당 문병호(왼쪽에서 4번째) 전 국회의원이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바른미래당 문병호(왼쪽에서 4번째) 전 국회의원이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정복 현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문 전 의원은 “지금까지 인천시정은 거대 양당이 독점했다”며 “그래서 무엇이 변했는가. 그 나물에 그 밥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부패로 국민심판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 측근이었다”며 “무슨 염치로 또 시장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했다.

또 “유 시장은 2014~2017년 전국 시·도지사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며 “민주당 출신 전임 시장(송영길)은 인천시 부채를 해결하지 못했고 최측근은 비리로 구속됐다”고 지적했다.

문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4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하겠다”며 △인천은행 설립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개발장려금 지급 △인천노인인재개발원 설치 △장기임대 아파트 공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회견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이학재·이수봉 인천시당공동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이 함께했다.

문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8일 문 전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14일 13시 4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