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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정인, “북미회담 결렬돼도 판문점합의는 지킬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12일 10시 43분
↑↑ 대통령통일외교안보 문정인 특보(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 본지 회장 겸 서울대법대 명예교수 이상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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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상면 본지 회장 겸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0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동반성장포럼(이사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서 최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쉬운 것부터(先易難後) 하자’는 남측 태도와 ‘어려운 것부터 크게 논의하자(big-deal)’는 북측 태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 나오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제 공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으로 넘어갔으니 그 결과는 두고 볼 일이지만 자신은 낙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정인 특보는 최근 미국방문 중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와 전문가들을 만났는데, 한국에서보다 북미정상회담을 덜 낙관적으로 보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판문점 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하고 남측으로 넘어왔다가 문대통령과 함께 잠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발걸음을 옮겨갔다가 다시 건너온 것은 미리 짜고 연출한 것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그를 수행한 김여정 부부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진지한 태도로 회담에 임했고, 이용호 외무상, 박영수 인민무력상, 리명수 총참모장 등도 역시 같은 태도로 임석한 것을 보고, 정상회담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도 좋은 합의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설사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판문점회담에서 나온 합의 사항은 핵문제로 인한 북한에 대한 제재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예로 이산가족상봉, 대북산림녹화지원 및 평화수역 설치 등을 꼽았다.

평화수역의 공동이용에는 어로활동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풍력을 이용한 전기 생산’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종래에는 풍력발전은 육지나 얕은 바다에서 심을 박고 철탑을 세워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깊은 바다에 부유식 기반을 띄우고 그 위에 철탑을 세워 발전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경북 울산 등 깊은 바다에서 부유식 풍력발전에 착수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12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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