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아, 민주화의 화신 88세 패혈증과 급성신부전증으로 잠들다.
누가 무어라 해도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부패한 대통령 구속은 위대한 업적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2일 08시 56분
 김영삼 전 대통령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호중 기자 =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사의 영욕을 한 몸에 안고 오늘 새벽 서울대학교에서 서거했다. 그 동안 김 전 대통령은 뇌졸중과 심장혈관 질환으로 수차례 치료를 받아 왔는데 지병이 악화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우리나라 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오늘 새벽 0시 22분에 숨을 거뒀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3층 제1호실이고,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서거 당시 김 전 대통령 옆에는 차남 현철 씨 등 가족이 자리해 임종했고, 부인 손명순 여사는 곁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누가 무어라 해도 재임 중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부패한 대통령을 구속한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의 위대한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대한민국 민주화의 화신으로 우리 정치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김호중 ombudsmannews@gmail.com |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2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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