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곳곳이 불바다..70m 치솟은 용암에 유독가스도 유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08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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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에 화산이 터져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사진 = 인터넷 캪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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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미국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 지역에서 새 분출구가 열리며 가옥 수십여 채가 불에 탔다.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이산화황'도 다량으로 방출됐다.
화염이 분수처럼 하늘로 솟구치며, 도로에 내려앉은 용암 덩어리가 활활 타오르며 유독가스를 뿜어냈다.
하와이주 하와이섬, 일명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출한 뒤 약 19km 떨어진 섬의 동쪽 가장자리에 새로운 분출구가 열렸다.
새 구멍에서 용암은 70m까지 치솟았다.
외신을 통한 현지의 한 주민은 “그것은 정말로 주황색이었고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5분 안에 3피트(91cm) 높이의 용암 벽이 도로에 도달했습니다.라고 전해 왔다.
하와이 소방당국은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이산화황을 확인했습니다. 농도 짙은 이산화황은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입니다.”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규모 6.9의 지진이 섬의 남동쪽을 강타한 이후 유독가스까지 유출되었다.
지금까지 최소 10개의 균열에서 용암이 분출된 가운데, 재난당국은 균열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택 약 30채가 파손됐고 2000명 가까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현재 보고되지 않았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08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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