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최성 복심받아 이재준 전 경기도의원 확정
바른미래당만 미확정..김형오,김필례,진종설 각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05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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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준 후보(사진 = 이정행 취재본부장)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수도권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고양시장 후보에 이재준 전 경기도의원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3~4일 치러진 경선에서 최성 현 시장의 복심을 받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김영환·김유임·박윤희 예비후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에서 41.88%를 얻어 2위 김영환(26.23%)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33.25%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 이재준 후보가 얻은 32.73% 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합산점수는 이재준 후보가 37.3%, 김영환 후보가 29.7%로 집계됐다.
이밖에 여성 가산점 25%를 얻은 김유임 후보가 22.4%로 3위를, 박윤희 전 의장이 13.18%로 4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후보는 경선 발표 직후 "고양시를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통일, 개혁정책을 이어나갈 일꾼으로 선택해 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 온 세분의 예비후보께도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제 고양시장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준 후보와 한국당의 이동환 후보, 정의당의 박수택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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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한 호남출신 후보가 될 공산이 큰 바른미래당의 김형오 공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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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바른미래당만 결정이 안 된 상태다. 바른미래당은 한때 단수로 공모한 지난 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가 유력시 됐으나, 최성시장 컷 오프 이후 사정이 바뀌었다.
도의회 비례대표를 하겠다며 수차례 천명해 오며 김형오 박사를 곳곳에서 지지해 온 김필례 고양시의원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 공식공모 이후 추가공모를 통하여 진종설 전 경기도의원과 함께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을 마친 상태다.
무주공산이 된 40%의 호남표심이 갈 곳을 잃은 가운데 유일한 호남출신(전남 고흥)인 김형오 후보가 바른미래당의 후보가 될 경우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5월 05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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