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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후보, 캠프 여비서 뺨 때리고 옷 찢고..성폭행도?

더불어민주당 또 위계에 의한 성폭행, 이번에는 靑 정무비서관실 행정관 출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25일 06시 52분
↑↑ 더민주당 부산 연재구청장 강성권 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선거 캠프 여직원을 폭행하고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 = 인터넷 캪쳐)
ⓒ 옴부즈맨뉴스

[부산, 옴부즈맨뉴스] 박소정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의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해자 A씨는 당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진술하여 여제를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씨를 전격 제명하고 후보자경을 박탈했다.

↑↑ 캠프 여직원 폭행 및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전 청와대 행정관 강성권씨
ⓒ 옴부즈맨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47살 강성권 씨와 선거캠프 직원 25살 A씨는 마주앉은 남녀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더니 A씨가 갑자기 강 씨의 뺨을 때렸다.

이 주점 주인은 “남자가 여자한테 XXXX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들은 계속 실랑이를 하더니 강씨가 A씨를 주점 밖으로 데리고나가 강 씨의 뺨을 때리고 옷을 찢었다.

다른 주점 관계인은 “계단 밑에서 남자가 발로 서너 번 걷어차고 짓밟은 것 같았어요”라고 진술했다.

A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했지만 전화는 금세 끊겼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이 현장에 출동했고 강 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해 해바라기센터에서 상담도 받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자 입장을 바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강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범죄 수사는 친고죄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A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아침 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강 씨를 제명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50일 남겨 놓고 계속되는 위계에 의한 비서 성폭행 의혹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25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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