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2백명 국회서 태권도 품새 시연...‘기네스 북’에 올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4월 22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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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오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8200명이 모여 태권도 품새 시연을 가졌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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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옴부즈맨뉴스] 김종진 출입기자 = 21일 오후 국회읫당 잔디광장에서 8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에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는 뜻 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이 행사는 태권도의 국기 지정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남녀 어린이와 청년들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도 태권도 품새를 시연하는 대열에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이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로 법제화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한반도 평화 실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의 뜻도 담겼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과 육·해·공군, 경찰 등 8천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남녀, 다문화 가정, 주한 외국인까지 골고루 참가함으로써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릅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기록인 일본 가라테의 4천 명 참가를 훨씬 넘어섰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 9단)은 “기네스북을 통해서 모든 세계인들이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오늘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회 상공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의 화려한 비행이 펼쳐졌고, 릴레이 송판격파와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장관을 연출한 행사는 월드 기네스 심판관의 성공 발표와 인증서 수여로 막을 내렸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4월 22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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