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로 구속된 유모씨, 전?현직 고위 공직자에게 협박 편지
현직 국회의원, 고위 경찰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300명에게..
서승만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0일 00시 19분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기자 = JTBC는 19일 지난 2010년 이른바 함바라 불리는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고위공직자 등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유모씨가 감옥에서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에게 100여통의 협박편지를 썼다고 보도했다. 유씨는 2011년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고위공직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당했으며 당시 이 사건은 ‘함바 비리 사건’으로 세간의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JTBC는 유씨가 측근에게 보낸 편지에 "절대 그놈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고위 관료 출신 교수에게 보낸 편지에는 “지난번 8000만 원을 받았는데 추가로 1억 원을 더 달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300여명으로 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경찰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도 있다는 보도다. 서승만 ombudsmannews@gmail.com |
서승만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0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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