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9 오후 08:07: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고양시, 수억대 제설장비ㆍ염화캴슘 방치…혈세낭비ㆍ환경오염 우려

염화캴슘 2200톤 시가로 4억 원, 장비대금도 2억 3천만 원..혈세 낭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12시 35분
↑↑ 고양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 제설용 염화캴슘이 야적되어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사진 = 인터넷 캪쳐)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원용식 취재본부장 = 고양시 일산서구 한 초등학교 옆 야적장에 겨우내 사용된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천200여톤이 방치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실 관리로 세금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시민의 안전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등학교 건너편에 하얀색 포대가 산처럼 쌓여 있다. 제설제 염화칼슘으로 한 포대가 1톤인데 세어봤더니 2천200여톤에 싯가로 4억 원이 넘는다. 이렇게 재설용 장비와 자재가 학교 근처 공터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지만 관할 서구청에서는 이를 치울 생각이 없다.

재설용 장비를 구입하는데 2억3천만 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간 건데, 담당 공무원은 올해 초 사용한 장비라면서도 내구연한이 지났고 새 장비를 구매할 추경 예산이 나와 공매 처분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염화캴슘인 제설제는 추후 옮길 예정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양 일산서구청 공무원은 “내부적으로 봤을 때 4월 25일 전에는 거기에 있는 염화칼슘은 전량 철수한다고 보고요.”라며 안일한 대답을 했다.

염화칼슘은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도 유해한 물질을 초등학교 인근에 야적을 하고 있어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

고양시 대화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토양도 오염되고, 염화캴슘 가루가 날라 가면 시민들의 호흡기에 큰 폐해를 줄 수 있다”며 우려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12시 35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