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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미애, “야당의원들 밥값이나 하라” 막말에 발끈한 바른미래당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09일 14시 24분
↑↑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막말에 논평을 내는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 옴부즈맨뉴스

[국회, 옴부즈맨뉴스] 김종진 국회출입기자 =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개헌안과 방송법 개정안 합의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원안을 그대로 밀어붙이려 했고, 야당은 이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렇게 되자 추미애 대표는 임시국회 파행을 야당에게 돌리며 “밥값이나 하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야당은 일제히 항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상적인 집권여당이라면 개헌안을 청와대에 맡길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초안을 만들어 야당과 협상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거수기 노릇을 처음부터 자청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제 와서 “야당의원들이 합의를 해 주지 않는다”고 “밥값이나 하라”는 막말을 했다며 공당의 대표로서 처신에 문제가 있다는 비평을 쏟아냈다.

특히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철근 대변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즉각 논평을 내며 반박을 했다.

다음은 바른미래당의 논평 원안이다,

[청와대에 거수기 취급으로 뺨 맞고, 야당에 화풀이하는 추미애 대표] 

오늘 열린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개헌안과 방송법 개정안 합의가 무산됐다. 이번에도 앵무새처럼 청와대의 입장을 그대로 반복한 더불어민주당의 몽니 때문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월 임시국회 파행 책임을 야당에 돌리며, 야당 의원들에게 밥값을 하라고 막말까지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상적인 정당이었다면 자체 개헌안을 만들어서 청와대와 조율해 야당과 협상에 나섰어야 했으며, 본인들이 대표발의 한 방송법 개정안은 먼저 나서서 야당들에게 통과 협조를 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청와대 개헌안에 거수기로 전락한 것에 이어, 방송법 개정안마저 이러쿵 저러쿵 흠집을 잡으며 4월 임시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청와대에 거수기 취급으로 뺨 맞고, 야당에 화풀이하는 꼴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추미애 대표에게 충고한다.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자존심을 포기하고 청와대에 매달릴수록 청와대의 여당 패싱, 만기친람은 더욱 심해질 뿐이다.

민주당이 지금 존재감을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안에 동의하고 방송법 개정안에 동의해준 야당과 함께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 밖에 없다.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 심부름하며 밥값 하는 게 아니기를 바란다.


2018. 4. 9.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0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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