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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국회의원 중 본회의 결석 TOP 20에 자유한국당 정치인 17명이나 포함 |
ⓒ 인터넷캡쳐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장훈 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대 국회, 20대 국회의원 중 본회의 결석횟수로 20위안에 드는 국회의원을 분석했더니, 자유한국당이 17명이나 포함됐다. 새누리당 계열 정치인을 모두 합했더니 19명이나 됐다.
이 내용은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누리집 에 기록된 20대 국회의원 본회의 무단 결석 횟수를 집계해 정리한 것이다.
본회의는 헌법 상 입법기관인 국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는 최종 단계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결정하는 자리다. 국회의원에게 본회의만큼 중요한 자리는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무단결석 1위를 차지한 서청원 의원이 전체 20대 국회 84회 중 46회(55%)를 결석한 것이다. 서 의원 의원실 관계자는 "중진 의원이다보니 당원 교육이나, 지역구 방문이 잦다"며 "최근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무단결석이 많은 상위 20명은 서청원, 김용태, 한선교, 조원진, 유승민, 홍문종, 김무성, 윤한홍, 이우현, 이해찬, 김석기, 홍문표, 김광림, 김성찬, 이철우, 김정훈, 박명재, 이장우, 최경환, 김영우 의원 순이다.
공교롭게도 결석왕 20명 중 17명이 현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임기 중 구속된 최경환, 이우현 의원을 제외하더라도 자유한국당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21위, 22위 또한 자유한국당 김진태(14회), 장석춘(13회) 의원이다.
반면 개근왕도 있습니다. 84회 본회의 동안 결석, 청가, 출장이 1회도 없는 의원들입니다. 딱 20명이 선정됐습니다. 박홍근, 박찬대, 김병관, 김병욱, 유동수, 박주현, 박주민, 박정, 김태년, 윤관석, 정양석, 김영진, 박남춘, 박광온, 김정우, 전재수, 문희상, 백혜련, 김상희, 송기헌 20명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