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막말파동으로 추락하는 홍준표·장제원 쌍포돛대와 자유한국당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3월 2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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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의 동생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이 울산시청 압수수색에 나서자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대변인이 경찰을 향해 “미친개” “광견병 걸린 개가 마구 물어뜯는다”는 말을 하여 경찰과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홍준표 대표는 경찰을 “적반하장”이라며 ‘장제원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참 안타깝고 볼썽사나운 보습이다.
자유한국당은 특히 홍준표 대표는 입만 열면 독설이 쏟아진다. 국민과 보수가 점점 멀어진다. 더구나 제7대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지역감정.지역색깔에 안주하려는 영남 이외의 지역 국민들이 고개를 살래살래 젓는다.
어른이거나 양반이 하는 짓이 아니기에 그 동안 보수를 지켜 온 나이 든 지지층이 손자나 자식보기에 민망하다는 거다. 자유한국당은 독설을 퍼부으면 보수층이 집결된다고 보는 것 같다. 착각도 유분수다. 자신감과 존재감을 스스로 무너뜨린 정당에게 누가 손을 들어 주겠는가
역설적으로 경찰이 광견병에 걸린 미친개가 아니라 홍준표·장제원과 자유한국당이 그렇다고 국민이 말한다면 그때 가서는 또 무슨 괴변을 늘어놓을 것인가. 수사의 정치는 시대정신이 아니고 국민의 마음이 아니다. 감성과 감동의 정치를 해야 한다.
공당은 한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아니다. 보수에도 많은 양반이 있다. 안장을 채워주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함부로 날 뛰다간 영락없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이제라도 120명의 제1야당답게 정제된 말로 국민의 마음을 사야 된다. 찌든 정치의 눈으로 국민을 재단하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국민의 언어를 쏟아 주길 바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3월 2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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