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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서 강력팀장, 조폭에게 `월급 받아` 긴급 체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3일 22시 38분
↑↑ 성남수정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성남, 옴부즈맨뉴스] 최진 취재본부장 = 조폭 잡는 경찰서 강력팀장이 경찰서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됐다. 조직폭력배로부터 일종의 월급처럼 매달 돈을 받아 챙겼기 때문이다.

검찰은 조직폭력배 검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성남 수정경찰서 현직 강력팀장인 이 모 경위를 긴급 체포했다.

영장 집행은 어제(22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강력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쪽에서 일체 이야기를 안 해줘 어떤 혐의인지 지금 파악이 안 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씨가 조폭 관련 사건을 처리하며, 지속적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이 씨는 자신의 아내를 조폭이 운영하는 업소에 취직한 것처럼 꾸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가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일정한 금액을 월급 형식으로 받아 갔다는 진술을 검찰이 조폭들에게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직폭력배는 이 씨의 관할 지역 안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이 씨가 자신의 업무가 아닌 다른 경찰관이 담당하는 사건 관련 청탁이나 수사 편의를 위해 부적절하게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은 이 씨에 대한 보강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3일 2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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