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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탄 승합차 저수지에 침몰…점심 먹던 경찰관이 구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0일 12시 42분
↑↑ 창원서부경찰서 간부 들이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시민을 구했다(사진 =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 옴부즈맨뉴스

[창원, 옴부즈맨뉴스] 강령비 취재본부장 = 어제 낮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여성 6명이 탄 승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에서 식사하던 경찰관과 시민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여성들을 모두 구조했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또다시 잠수를 하고, 망치로 창문을 내려치며 완전히 물에 잠긴 승합차에서 사복 경찰관이 여성을 구조해 물 밖으로 나왔다.

드디어 깨진 창문 속에서 흰옷을 입은 마지막 여성을 구조했다.

차량 동승자 "살려주세요. 제발." 긴박한 순간이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여성 6명이 탄 승합차가 주차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저수지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4명은 침몰 전 빠져나왔지만, 2명은 차에 갇힌 채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다행히 바로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창원서부경찰서장과 간부들이 뛰쳐나와 시민과 함께 여성 2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김종호 보안과장는 "살려달라고 고함을 지르고, 차 안에 사람이 있다, 빨리 좀 구해달라면서 울먹이는 소리를 듣고 바로 뛰어들어서 잠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심형태 경비교통과장 역시 "당연히 무서웠죠. 하지만, 저희는 경찰관이기 때문에 무섭다는 생각에 앞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과 사명감으로…."라며 겸손히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 6명은 모두 무사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0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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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관으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저는 경찰관이 된다면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기사에서 경찰관이 완전히 저수지에 빠진 승합차 속 두명의 여성을 구했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것도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것도 아닌 점심을 먹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두 여성을 안전을 위해 고민의 여지도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구해냈다는 것에 저는 감동을 받았고 대한민국 경찰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이 경찰관들의 모습을 본받아 커서 경찰관이 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위하여 헌신하고 싶습니다..!
04/03 22: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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