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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환경미화원이 직장 동료 살해하고 소각장에 시신 태워...신용카드 사용하다 덜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0일 12시 01분
↑↑ 동료를 살해한 후 쓰레기 시신을 봉투에 담아 소각장에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사진 = 인터넷 캪쳐)
ⓒ 옴부즈맨뉴스

[전주, 옴부즈맨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직장 동료를 살해해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 소각장에 버린 환경미화원이 범행 1년 만에 붙잡혔다.

숨진 동료가 살아있는 것처럼 이중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전북 전주에서 서울을 거쳐 인천에서 검거됐을 당시에는 옷까지 바꿔입었다.

환경미화원인 이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사는 이 원룸에서 직장 동료와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 그리고 사체를 봉투에 담아 이 씨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선인 이곳에 버린 다음, 다음날 청소차량에 싣고 소각장에 내다버렸다.

↑↑ 살해한 동료의 휴직서까지 처리하는 대범함을 보였다(사진 = KBS영상 )
ⓒ 옴부즈맨뉴스

이 씨는 범행 후 숨진 동료가 살아있는 것처럼 이중생활을 했다. 숨진 동료의 이름으로 구청에 휴직계를 제출하기도 했다.

구청 관계자 "피해자는 아파서 휴직계 낸 상황이고, 이 씨는 뭐 그냥 똑같이 계속 근무하는데 저희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혼한 아내와 사는 딸들에겐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 씨는 피해자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계속 사용했고, 가족들에게 용돈도 정기적으로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씨가 숨진 동료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이 씨의 물품에선 숨진 동료의 혈흔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0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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