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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괴물` 윤성빈, 완벽한 금메달…아시아 첫 썰매 金

압도적이다. 완전무결하다. 새 역사를 썼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6일 22시 42분
↑↑ 윤성빈 황제의 스켈레톤 출발모습
ⓒ 옴부즈맨뉴스

[평창,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24·강원도청)이 대한민국 썰매·설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6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02로 새로운 트랙레코드를 작성하면서 1~4차 주행 합계 3분20초55로 압도적인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을 차지한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격차가 1.63초나 된다.

이로써 윤성빈은 1990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IBSF)에 가입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또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역사도 만들어 냈다.

새로운 제왕의 등장이다. 남자 스켈레톤에선 지난 10년간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가 '황제'로 군림했다. 하지만 윤성빈은 2017-2018시즌 월드컵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면서 '두쿠르스 제국'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번 올림픽도 윤성빈과 두쿠르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윤성빈은 라이벌 없는 최강자로 우뚝 섰다. 윤성빈의 '기'에 눌린 두쿠르스는 메달 없이 4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3차 주행까지 완벽한 1위를 유지하면서 1~3차 시기 순위 역순으로 진행된 4차 시기에서 가장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이어 앞선 세 번의 주행과 마찬가지로 모든 코스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면서 스타트부터 피니시까지 결점 하나 없는 완벽한 주행을 펼쳤다. 1

차와 2차, 4차 시기에서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는 기염도 토했다. 윤성빈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새로운 '황제'의 대관식은 시작됐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다크호스' 김지수(24·성결대)도 6위에 올라 또 다른 희망을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6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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