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폐쇄는 내 업적˝ 다시 시작된 트럼프의 막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2월 1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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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과서 국군은 적이다 |
ⓒ 인터넷캡쳐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평식 기자 = 막말하길 즐겨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에는 한국GM 군산공장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막말을 내뱉어 논란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자동차 기업인 ‘제네럴모터스(GM)’의 한국 군산공장 폐쇄는 자신의 업적이라며, 공장이 미국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미연방의회 의원들과 무역 관련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회의 초반에 “방금 들어온 소식”이라며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담긴 문서를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GM이 구조조정을 위한 첫 단계를 발표했는데, 오늘 5월까지 제조 중단과 군산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라며 “그들(GM)은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이런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면서 “나를 믿으라, 그들이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 그들이 오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GM의 경우에서 보듯이, 우리는 한국과 매우, 매우 나쁜 무역협정을 맺고 있다”면서 “(대체) 누가, 손실만 남는 그러한 협정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무역 협정은 끔찍한(horrible) 재앙이었다”면서 “우리가 한국과 무역 협상을 하고 있지만, 공정한 협정을 하거나 아니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하기 전에 제너럴모터스(GM)가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그것은 정말로 중요한 환상적인 결정(statement)이다. 많은 다른 회사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2월 1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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