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9 오후 08:07: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백석동 요진Y-City, ‘고양시 특혜의 랜드마크`로 부상

건설교통위원회 책임 커, 금권주의 의심 발언 일파만파..
이규열 위원장, 반 고양시민 세력·적폐에 의연히 맞서겠다.
“시민들 요진와이시티 검찰조사해야 한다”는 여론 비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0일 16시 08분
↑↑ 요진와이시티 게이트 고양시의회 조사특별위원회 이규열(자유한국당) 위원장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수도권취재본부장 = 고양시의회 요진조사특위 이규열 위원장이 최근 “백석동 요진와이시티는 불법 준공”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특위에서 끊임없이 드러나는 특혜의혹들을 볼 때 요진와이시티는 ‘고양시 랜드마크’가 아니라 ‘고양시 특혜의 랜드마크’”라고 밝혀 고양시가 뒤숭숭하다.

또 이규열 위원장은 “조사특위의 요진 특혜 의혹을 밝혀내는 모든 활동은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순수한 염원을 반영한 정당하고 의로운 행보”라며 “요진와이시티 특혜의혹을 총 정리 하여 가감 없이 사실 그대로 시민들께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서 이규열 위원장은 요진와이시티 복합시설 준공이 불법이라며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요진 건을 잘 체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밝히고 당시 건설교통위에서 이를 밝혀내지 못한 이유로 “금권주의 의심이 간다”라고 해 논란이 일자 고양시 1기.2기 건설교통위 소속 시의원들이 윤리위원회 제소 및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까지 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아량 곳 하지 않고 이 위원장은 시민의 대변자로 “올바르고 정직한 조사특위 활동과 성과로써 보답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규열 위원장의 ‘요진와이시티 복합단지 불법 준공’ 주장과 관련, 고양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보도자료나 해명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 친언론에서만 관계부서의 “적법한 준공”이라는 반론을 내 놓고 있으나 이에 동조하는 시민이나 시민단체는 없는 것 같다.

이제까지 요진와이시티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 곧 바로 반박 또는 해명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고양시가 오랜시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번 논란의 파장이 심상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기 게재된 ’요진와이시티 불법준공 문서 공개’ 기사에 대하여 시민들은 ‘고양시가 무리를 해가며 준공검사를 해줘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그 결정을 누가 했을까’, ‘6월 지방선거에서 묵은 적폐들을 정리합시다’, ‘비리를 저지르면 언젠가는 밝혀진다’. ‘검찰에서 조사를 해야한다’는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 일각에서는 이규열 위원장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소와 관련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반응이다.

↑↑ 고양시가 협약서를 위반하여 준공을 내어 준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 옴부즈맨뉴스

다음은 고양시의회 요진조사특위 이규열 위원장의 요진 <요진와이시티(Y-City)는 ‘고양시 특혜의 랜드마크’, 조사특위 ‘요진와이시티 특혜의혹상자 총정리하겠다’>라는 제하의 입장 표명문 전문이다.


고양시의회 요진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규열 의원입니다.

최근 특혜의혹 논란의 중심에 선 요진와이시티(Y-City)의 진실을 밝히는 조사특위 활동의 본질을 왜곡하고 희석시키는 일련의 허언과 행보들이 있어 유감을 표명합니다.

아울러 6년째 계속된 요진 Y-City의 특혜의혹을 밝혀내는 고양시의회 요진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중차대한 활동을 방해하고 문제의 본질을 왜곡해 특혜를 정당화시키고 고양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反)고양시민세력들에 대해서는 104만 고양시민의 민의대변자로서 결연히 맞서고자 합니다.

- 우선 모든 조사 자료는 감추지 않고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개, 투명하게 처리하는 신뢰를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 조사특위는 104만 고양시민의 요진관련 특혜의혹 엄정조사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요진 Y-City 특혜의혹을 총정리 하여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시민들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취재도 하지 않은 짜깁기, 베껴 쓰기식의 기사남발, 수천억대 고양시민 재산이 농락당한 특혜 의혹진실을 밝혀내기보다는 폄하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공의롭지 못한 반고양시민세력들에 대해서는 요진 특혜 비호세력, 지방분권 개헌으로 새롭게 도약할 고양시의 명예를 더럽히는 반시정의 적폐세력으로 간주하고 대항해 나가겠습니다.

조사특위의 요진 특혜 의혹을 밝혀내는 모든 활동은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순수한 염원을 반영한 정당하고 의로운 행보입니다.

조사특위를 통해 끊임없이 드러나는 특혜의혹들, 요진 Y-City, 알고 보니 ‘고양시 랜드마크’가 아니라 ‘고양시 특혜의 랜드마크’였습니다.

자료와 근거에 의하여 끊임없이 드러나는 요진 특혜의혹들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밝히겠습니다.

저는 7년 전인 2012년부터 6대 고양시의원과 시민, 시민단체들이 줄기차게 제기한 의혹과 고양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속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았던 요진 Y-City 문제에 대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요진 Y-City문제를 정확하게 조사해 시민들께 알리기 위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고양시의회 의정 사상 유례가 없는 전·현직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증인신문, 건설사 중역의 참고인 진술 등은 민의를 대변하는 특위위원들이 사명감과 정의감을 갖고 심도 있게 추진한 주요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10년 넘게 계획되고 추진돼온 요진 Y-City 건설프로젝트가 10여 일이라는 짧은 증인 조사활동시간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의문과 의혹을 갖게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사특위 활동을 통해 확보된 A4 6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요진관련 자료와 7백 페이지가 넘는 증인 속기록, 미제출 자료 목록 등의 당면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조사특위 활동을 1월 31일로 조기 종료해야하는 당혹스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더라도 방대한 요진Y-City자료를 검토 조사하고 분석해 종합보고서를 내기까지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조사특위가 조기 종료될 경우 조사특위는 부실한 조사특위 활동, 미흡한 졸속 종합보고서 제출이라는 시민들의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조사특위 위원장으로서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특위위원들 모두 조사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논의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부득이 1월 말로 조사특위활동을 종료하고 보고서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9명의 조사특위 위원들은 요진Y-City에 대한 정확한 조사보고서를 만들어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모든 자료들을 총망라해 검토 분석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특위 활동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기자와의 전화통화는 시민의 알권리에 성실히 임해야하는 조사특위 위원장으로서 조사에 임하는 고양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부실한 자료제출 과 불성실한 태도, 행태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특정 위원회에 책임이 있다, 금권적인 의심이 간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2017년 4월부터 ‘요진게이트’를 지방권력형 경제비리1호로 규정한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이 보도자료 및 고양시의회 게시판인 ‘의회에 바란다’를 통해 26탄에 걸쳐 민원을 제기하고 의회 차원의 특위구성을 요구하며 공공연히 문제 삼았던 것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행정이 있다면 바로 잡고 밝혀야한다는 것이 민의를 대변하는 고양시의원들 모두가 갖는 신념이자 의정철학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사 내용 중 일부가 일부 동료의원님들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조사특위 활동을 통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고 시민들이 품은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투명하고 정직한 시정과 의정활동을 이루고자 하는 동료의원님들의 신념과 확신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불편과 의혹을 해소하는 길은 오로지 올바르고 정직한 조사특위 활동과 성과로써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4만 고양시민이 책임 한 요진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104만 고양시민의 뜻을 정중히 받들어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0일 16시 0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