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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낸 교사들에게 상품권 준 학교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9일 14시 38분
↑↑ 서울대 보낸 교사들에게 상품권 준 학교 논란(기사와 상관없는 사진입니다)
ⓒ 인터넷캡쳐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준식 기자 =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가 졸업식에서 서울대와 미국 명문대에 학생을 입학시킨 교사들에게 상품권을 줘서 논란이다. 또 서울대와 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만 찍어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줘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그야말로 천박한 학벌만능주의에 찌든 망측한 모습이었다. 

8일 이 학교 신아무개 이사장은 이날 서울대와 미국 명문대에 학생을 입학시킨 교사 5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상품권을 줬다. 학교측은 해당 상품권은 이사장님이 사비로 마련한 것이라 해명했다.

그 외 4명의 학생에게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모두 서울대를 포함한 명문대생이었다. 이날 졸업식 사회자는 해당 학생들을 호명하면서 서울대 입학 등의 사실을 공개했다. 학생들에게 준 장학금은 학부모나 동문 등이 낸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한 것이었다.

문제는 왜 학교 쪽이 전체 63명의 교원과 361명의 졸업생 가운데 해당 인원만 뽑아 졸업식에서 돈과 상품권을 줬는가다. 이는 명백히 차별행위다.

이에 대해 이 학교 장아무개 교장은 "상품권을 받은 교사들이 모두 서울대와 외국 명문대 학생들을 보낸 것은 맞지만, 꼭 그렇기 때문에 상품권을 준 것은 아니다"면서 "이분들은 다른 대학입시 과정에서도 우수한 교육을 한 분들이기 때문에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 교장은 또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말고도 다른 학생들에게도 학기 중에 장학금을 줬다"면서 "이번에 졸업식에서 학벌주의를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 오해를 사게 되어 죄송하며 앞으로 이런 일을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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