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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호 터널에 낀 광역 M버스.. ˝영차 영차˝ 승객들이 빼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9일 08시 53분
↑↑ 8일 오전 10시 45분경 서울 중구 남산 1호 터널 양쪽 벽 사이에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사진 = 독자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승호 수도권취재본부장 = 8일 오전 10시 45분경 서울 중구 남산 1호 터널 양쪽 벽 사이에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끼어 움직이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경기 용인시 수지를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버스가 터널 중간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발생했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퇴계로 방향 터널 통행이 약 20분간 완전히 차단돼 한남대교 북단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다.

버스 승객과 다른 차량 운전자 등 10여 명이 힘을 모아 버스 앞부분을 밀어 오전 11시경 차량들이 통행할 차로를 확보했다. 다행히 뒤따르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9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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